“2022 웰컴 투 라이블리 인천” 프로젝트 본격 추진

입력 2022-08-08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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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테마송 녹음 현장 스케치. 사진제공 | 라이블리컴퍼니

실감 사운드 기술이 접목된 음악 콘텐츠들로 제작·개발 예정
인천 지역콘텐츠 관광연계 지원사업 <2022 웰컴 투 라이블리 인천>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이 콘텐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의 ‘2022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젝트이다. 인천의 역사 및 문화, 주요 명소를 테마로 한 관광자원을 실감 기술이 접목된 음악 콘텐츠들로 제작·개발해 침체된 문화 관광 회복과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첫 스타트로 시크릿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프로젝트의 테마송을 불렀다. 이달 말 경 싱글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시원한 인천의 바다와 바람을 연상하게 하는 청량감 넘치는 곡으로 인천에서의 꿈, 아름다운 기억과 스토리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시티팝 스타일의 싱글 앨범이다.

꿈과 열망으로 인천에서 청춘을 보낸 4명이 주인공들이 각자의 간절했던 과거로 돌아가 또 한 번의 꿈을 향한 기회에 도전하는 시간 여행 뮤직 웹드라마 4편의 시리즈도 제작 중이다. 시나리오 완성 후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 예술법인 영종도 꿈꾸는 마을의 미술작가들과의 아트워크 콜라보를 통해 제작 과정에서도 인천 지역에서의 꿈과 희망을 담은 리얼리티를 살려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제작 총괄을 맡은 라이블리 컴퍼니 조영선 프로듀서는 “인천은 해외 여행객들이 우리나라에 첫 발을 내딛는 대한민국의 첫 관문이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지역 관광 콘텐츠 활성화에 붐이 일어나길 바란다”라며 “무엇보다 각각의 제작 콘텐츠물 간의 스토리를 연계하여 시너지를 내고 인천만의 진정성이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여 담아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아트워크 콜라보를 함께한 영종도 꿈꾸는 마을 정창교 예술단장은 “발달장애인 청년 미술가들의 독특한 선과 색감을 느낄 수 있는 꿈꾸는 파랑새들의 작품이 이번 콘텐츠 제작물 디자인에 힘을 실어 인천 관광에 활기를 불러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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