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비엠, 오늘(9일) 솔로 컴백 “다양성 증명하고파” [일문일답]

입력 2022-08-09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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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드(KARD) 비엠(BM)이 9일 정오 전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싱글 ‘STRANGERS’의 음원 및 음악을 영상으로 표현한 비주얼라이저를 공개했다.

약 6개월여 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비엠의 이번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Bad Intentions’ 등 총 두 곡이 담겼다.

낯선 이에게 끌리는 긴장감을 담은 ‘STRANGERS’는 상대를 향한 본능적인 끌림과 동시에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 그 경계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비엠은 묵직한 음색과 깊은 그루브로 낯선 이와의 묘한 텐션을 스릴감으로 바꾸어 듣는 이들에게 감정의 전이를 일으킨다.

수록 곡 ‘Bad Intentions’는 양가감정을 주제로 쓰여진 곡이다. 비엠은 이 곡을 통해 누군가를 선명한 이분법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상호 모순되는 인간의 여러 감정을 토대로 누군가의 행동이 그 의도와는 다를 수 있음을 말하고자 했다.

솔로 음원을 발표하는 비엠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펼쳐지는 카드의 북미투어 ‘2022 WILD KARD TOUR IN NORTH AMERICA’ 공연에서 신곡의 무대를 공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다음은 비엠 일문일답

Q. 타이틀곡 ‘STRANGERS’는 어떤 곡인지.

- EDM 기반의 사운드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해진 BM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준비한 곡입니다. 무척 신나고 섹시한 곡이에요. 첫눈에 반해 짜릿하면서도 조금은 위험한 감정을 느끼는, 설렘과 불안을 동시에 느끼게 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티스트 BM이 지닌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Q. 함께 수록된 ‘Bad Intentions’도 소개해달라.

- ‘Bad Intentions’는 힙합을 기반으로 하는 곡이에요. 후렴에서 다양한 신스(synth)와 보컬 효과들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곡입니다. 뜨겁게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곡입니다.

Q. 신곡 ‘STRANGERS’에 비주얼라이저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봤는데.

- 이렇게 3D 작업으로 제 곡의 비주얼을 살린 적은 처음이라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제가 지닌 아티스트로서의 색깔을 잘 살린 것 같고, 팬들도 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신기하면서도 즐거우실 것 같아요.

Q. 카드(KARD)의 멤버 BM과 솔로 아티스트로서 BM은 어떻게 다른지.

- 아무래도 팀 활동을 하면서는 팀에 맞는 색을 찾고, 여러 명의 고민과 의견을 취합해 최선을 향해 나가요. 반면 솔로로서는 또 제가 팀활동에서 보여드릴 수 없었던 아이디어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죠. KARD 활동도 개인 활동도 둘 다 항상 다채롭게, 아티스트로서 한계가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Q. 솔로 아티스트로서 대중에게 각인되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 지금은 제가 아티스트로서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아요. 그래서 오히려 대중에게 각인되고 싶은 것에 대해 확실히 답변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건 제가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것을 해낼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는 거예요. 개인 곡 작업은 끊임없이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더 발전된 모습들만 보여드리겠습니다.

Q. 북미투어 공연에서 선보일 솔로 무대에 대해서 힌트를 준다면.

- 신곡 무대들이 신나고 멋진 만큼, 팬들과 공연 현장을 뜨겁게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에요!

Q. 향후 활동 계획은.

- KARD로도 열심히 하면서, 올해 내내 끊임없이 계속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만큼, 더 좋은 곡들을 많이 준비해 놨으니 계속 지켜봐 주시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Q. BM의 음악을 기다린 팬들에게 인사 부탁드린다.

- KARD BM,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 BM을 늘 사랑해주시고 서포트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만큼 계속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해드릴 테니까, 꼭 계속 함께 해주세요. 이번 앨범도 많이 들어주시고 더 큰 프로젝트들도 준비 중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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