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의 맹활약을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이어가려는 월드스타들

입력 2022-08-10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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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마 로하스,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 켈시-리 바버(왼쪽부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쟁쟁한 스타들이 남녀 합쳐 15개 세부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올 시즌 10번째 다이아몬드리그육상대회가 1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가운데, 이들은 지난달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2022세계선수권대회의 호성적을 이어가려고 한다.


10일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총 15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 중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는 페이스 킵예곤(여자 1500m), 엠마누엘 코릴(남자 800m·이상 케냐),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여자 100m), 셰리카 잭슨(여자 200m·이상 자메이카), 그랜트 홀로웨이(남자 110m 허들), 마이클 노먼(남자 400m·이상 미국), 율리마 로하스(여자 세단뛰기·베네수엘라), 무타즈 에사 바심(남자 높이뛰기·카타르) 등 10여 명이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단연 로하스다.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15m74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했고, 올 시즌 4연속 우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5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7년 출산 후 이듬해 트랙으로 돌아와 선전하고 있는 프레이저-프라이스의 역주도 관심을 모은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m 결선에서 10초67로 대회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어깨 부상과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딛고 세계선수권대회(66m91)와 영연방대회(64m43)를 잇달아 제패한 켈시-리 바버(여자 창던지기·호주)의 역투에도 눈길이 쏠린다.


외신 인사이드 더 게임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위에 그친 위클리프 킨야말(케냐)이 영연방대회 남자 800m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종목별로 대항마가 많다. 이번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1인자 바심과 간격을 좁힌 남자 높이뛰기, 20세 이하 최강자 에르완 코나테와 사샤 조야(이상 프랑스)가 참가를 선언한 남자 멀리뛰기와 남자 110m 허들 등은 마지막까지 우승자를 점치기 힘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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