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응사’ 넘어설까, 단독포스터 (제갈길)

입력 2022-08-11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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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의 단독 메인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멘탈코치 제갈길’(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정우는 극 중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 역을 맡는다. 제갈길은 선수촌을 발칵 뒤집어 놓는 전대 미문의 사고를 치고 영구 제명된 태권도 천재로, 과거 트라우마를 극복한 경험과 태릉에서 연마한 불굴의 멘탈이 빛을 발하며 멘탈코치로 거듭나 선수촌에 재입성한다. 그 곳에서 과거 자신과 꼭 닮은 차가을(이유미 분)을 보고 자신의 상처를 직면,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할 예정이다.

‘멘탈코치 제갈길’ 제작진은 11일 제갈길 단독 메인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메인 포스터에는 다양한 인생 표지판이 붙은 철조망에 앉아 있는 제갈길 모습이 담긴다. 햇살이 광명처럼 비추는 가운데 시원한 미소를 띤 제갈길의 모습에서 강한 자신감이 뿜어져 나온다.
더욱이 제갈길이 STOP은 START로, 좌절 그림은 좌절 금지로 바꿔 놓은 인생 표지판과 함께 ‘내 인생의 속도와 거리는 내가 결정한다! Why not?’이라는 카피가 그의 인생과 가치관을 엿보게 한다. 인생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넘어서 자신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는 것은 물론, 멘탈코치로서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을 밝은 미래로 이끌 ‘멘탈 히어로’ 제갈길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에 더해 공개된 1차 티저 영상 속 제갈길은 지팡이를 짚고 등장한다. 하지만 이내 그는 자신의 앞을 막아선 철조망에 붙은 ‘길 없음’을 표시를 보고 “길이 없긴”이라고 읊조린다. 지팡이 존재도 잊은 채 철조망을 향해 거침없이 발차기를 날려 폭소를 자아낸다. 정형화된 틀과 형식을 깨부수고 앞으로 나아갈 그의 열혈 활약을 예상된다. 나아가 첫 티저 영상부터 범상치 않은 제갈길이 멘탈코치로 선수촌에 재입성하며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9월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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