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가 부부돼”→‘홍서범♥’ 조갑경 “싹 다 충격” (어쩌다 어른)

입력 2022-08-11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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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어쩌다 어른’에서 막장 스토리의 원조 격인, 불륜과 치정이 뒤얽힌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부부관계에 대한 특강을 펼친다.

‘어쩌다 어른’은 다양한 각계 전문가가 풀어주는 프리미엄 특강쇼다. 11일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에서는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부교수이자 대한민국에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을 일으킨 주역인 서양 고전학자 김헌이 ‘신(神) 부부의 세계’라는 주제로 프리미엄 특강을 선보인다. 또한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배우 송재림, 윤소희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김헌 교수는 소위 ‘난봉꾼’이자 ‘호색한’으로 알려진 제우스 가계도를 시작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 속의 얽히고 설킨 부부관계를 조명한다. 특히 김헌 교수는 “제우스를 남성의 성적 욕망의 상징으로 보기도 한다”며 “이름이 알려진 제우스의 연애상대만 해도 약 60명에 이른다고 추정, 모자관계에서 부부관계가 된 경우도 있다”며 막장 드라마를 능가하는 충격적인 스토리로 이야기한다.
또한, 제우스의 정실 부인으로 알려진 헤라가 남편의 불륜상대에게 쏟아낸 충격적인 복수 사례들을 공개하며 흥미를 높일 예정. 이 과정에서 홍서범이 “헤라 질투가 우리 미녀가수 조갑경 씨와 비슷하다”고 폭로해 조갑경을 발끈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김헌 교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으로 알려진 ‘아프로디테’와 가장 못생긴 신으로 알려진 ‘헤파이스토스’의 부부 스토리도 조명한다. 특히 아프로디테가 전쟁의 신 아레스와 외도를 저지르고 남편 헤파이스토스를 기만했던 과정에 집중하며 신화 속 불륜과 부도덕이 드러내는 진짜 의미를 되짚어 볼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이날 김헌 교수가 꺼내놓는 신화 이야기에 조갑경은 “충격적이지 않은 이야기가 하나도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방송은 11일 저녁 8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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