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옹성우 비주얼 무슨 일…1988년 속으로 (서울대작전)

입력 2022-08-1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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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옹성우 비주얼 무슨 일…1988년 속으로 (서울대작전)

넷플릭스(Netflix) 영화 ‘서울대작전’이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1988년 누구보다 ‘힙’한 감성을 장착하고 시원한 팀플레이를 보여줄 상계동 슈프림팀 ‘빵꾸팸’의 유쾌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자타공인 최강의 드리프터 ‘동욱’ 유아인부터, 스파이로 불러달라는 DJ ‘우삼’ 고경표, 서울 지리를 완벽하게 꿰고 있는 인간 내비게이터 ‘복남’ 이규형, 바이크 타는 변신의 귀재 ‘윤희’ 박주현, 상계동 맥가이버 ‘준기’ 옹성우까지. 이들은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빵꾸팸’으로 뭉쳐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빵꾸팸’의 리더 ‘동욱’은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배우 유아인이 맡았다. 출중한 운전 실력으로 세계 최대 레이싱 대회인 데이토나 레이스 출전을 꿈꾸는 ‘동욱’은 유행과 멋에 민감하고, LA로 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고 싶은 인물이다. 특히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운전 실력을 지닌 ‘동욱’을 표현하기 위해, 유아인은 촬영 전 드라이빙 훈련을 받으며 차와 함께 혼연일체가 되는 감각을 익혀, ‘서울대작전’에서 실감나는 카 액션을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고경표는 신학과 출신의 클럽 DJ로 스파이 임무를 맡게 되는 ‘우삼’ 역을 맡아 시선을 모은다. “[응답하라 1988]의 88년과 ‘서울대작전’의 88년도는 아예 다른 세상 같다”고 밝힌 고경표는 그를 제대로 각인시킨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모범생 ‘선우’와 같은 1988년의 청춘이지만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우삼’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빵꾸팸’의 맏형이자 택시 기사로 서울 구석구석의 골목길까지 섭렵한 인간 내비게이션 ‘복남’은 이규형이 맡았다. 이규형이 그린 ‘복남’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고 적재적소에 웃음을 선사하며 ‘빵꾸팸’의 환상의 팀워크를 완성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의 박주현은 바이크 타는 변신의 귀재 ‘윤희’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동욱’의 여동생이자 서울 최대 규모 바이크 동호회 회장으로 성격, 외형뿐만 아니라 DNA부터 ‘걸크러쉬’ 그 자체인 ‘윤희’. 그는 작전마다 예상치 못한 위장과 변신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빵꾸팸’의 황금 막내이자 ‘상계동 맥가이버’로 불리는 천재 자동차 메카닉 ‘준기’는 옹성우가 맡아 기대를 모은다. 옹성우는 올드스쿨 룩을 그대로 재현하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등 캐릭터에 흠뻑 빠져들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영화 ‘서울대작전’은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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