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발달장애인 위한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개최

입력 2022-08-13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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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발달장애인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회장 이용훈)가 국민대학교 특수체육교실(담당교수 정이루리)과 함께 ‘SOK 선수아카데미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SOK 선수위원회 소속 선수와 멘토를 비롯한 국민대 재학생 및 특수체육교실 발달장애인 청소년 등 60여명이 참여해 통합스포츠 활동과 선수 리더십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 및 이해증진을 위한 통합스포츠 참가 ▲발달장애인 선수 및 보호자 대상으로 한 청소년 리더십 교육 등이 진행된 가운데 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선수 리더십 수료증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용훈 SOK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들과 어울려 대인관계능력 및 사회성을 향상하고 더 나아가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해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SOK는 지난해 6월부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그간의 프로그램에서 육성된 발달장애인 리더들이 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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