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캠핑장에서 연장을 왜 찾아? (배우는 캠핑짱)

입력 2022-08-14 08: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는 캠핑짱’ 박성웅이 캠핑장에 연장 논란(?)을 불러 일으킨다.

오는 15일 밤 10시 30분 방송될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초보 캠핑장 사장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저녁 시간을 맞이해 섬찟함과 유쾌함을 넘나들며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박성웅은 가만히 있어도 숨길 수 없는 누아르 눈빛으로 MZ 세대마저 얼어붙게 만든다. 박성웅이 선물하는 ‘웅탁주’를 애간장 타도록 기다렸다던 세 남자 손님들은 막상 ‘웅보스’와 마주 앉자 두 손과 다리를 모으고 공손 모드로 전환한다.

특히 숟가락, 젓가락도 연장이라고 표현하는 박성웅의 독특한 세계관에 충격을 금치 못한다고. “내가 연장을 챙겨야 돼서”라는 말과 함께 집게를 집어 드는 박성웅의 모습을 본 손님들은 그건 도구가 아니냐며 당황한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숟가락, 젓가락도 연장이라는 ‘웅보스’의 대답에 영화 ‘신세계’ 속 모습이 연기가 아니었다며 점점 위축되어 간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신승환은 특별 서비스 메뉴 ‘고민 들어는 드릴게’를 이어가던 중 졸지에 사기꾼으로 몰린다고 해 그 사건의 전말에도 호기심이 쏠린다. 남매를 데리고 캠핑장을 찾은 부부와 합석, 영업 이사답게 그들의 고민을 물어보며 자연스레 서비스 이용을 종용한 것.

부부 할인까지 적용해주겠다는 신승환의 영업 방식을 본 박성웅은 “완전 사기꾼이네”라고 재치 있는 일침을 날리며 신승환의 ‘부캐릭터(?)’를 찾아줄 예정이다.

또 홍종현의 첫 고기 굽기 서비스도 개시한다. 일일셰프가 된 홍종현은 한 부부의 고기를 구워주던 중 “남자친구면 좋겠다”라는 손님의 말을 듣고 얼음 상태가 된다.

현실 부부의 짓궂은 장난에 솔로 홍종현만 진땀을 뺀다고 해 그가 위기를 넘기고 서비스를 잘 마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고기와 함께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캠핑장의 유쾌한 열기는 15일 밤 방송되는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서 맛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