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신작’ OTT 범죄스릴러부터 시트콤까지…승자는?

입력 2022-08-15 14: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들이 범죄 스릴러부터 시트콤까지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내세운 작품들을 줄줄이 공개한다. 8월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쏟아진 극장으로 향하는 관객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들을 일괄 선보이기까지 했다.

6월말 공개한 수지 주연의 ‘안나’로 무서운 이용자 증가율을 보여준 쿠팡플레이는 신하균을 원톱으로 내세운 12부작 오리지널 시리즈 ‘유니콘’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방송하는 ‘유니콘’은 스타트업 ‘맥콤’의 CEO 스티브와 팀원들의 분투기를 그린다. 신하균은 능청스러우면서도 천진난만한 성격을 가진 스티븐을 연기한다.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가 대본을, ‘멜로가 체질’ 김혜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넷플릭스는 주특기인 범죄 스릴러물을 내세웠다. 12일부터 공개한 10부작 시리즈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정우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한 후 범죄 조직과 얽히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마이네임’에서 조직의 보스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박희순이 다시 한번 무시무시한 조직원으로 등장했다. 주인공 정우를 마약 배달원으로 이용하는 마약 조직의 2인자를 연기했다.

티빙도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12부작 오리지널 시리즈 ‘개미가 타고 있어요’를 선보였다. 재테크 열풍 속 ‘주식’을 메인 소재를 내세운 시리즈는 한지은·홍종현 등 나이와 직업, 종잣돈까지 모두 각양각색인 다섯 명의 ‘개미’(주식 개인 투자자)가 크고 작은 실패를 겪으며 자신의 투자 방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려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의 확실한 공감을 자아내기 위해 컨슈머인사이트 온라인패널을 활용해 전국 14세에서 49세까지의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주식 관련 설문조사까지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매회 에필로그에는 구독자 228만 명의 유명 지식 경제 유튜버 슈카가 등장해 주식 특강도 선보였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