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정다은에게 보내는 냉담 눈빛…최종 빌런은? (‘미남당’)

입력 2022-08-15 2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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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피플스토리컴퍼니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 서인국과 오연서가 짜릿한 합동 작전을 예고했다.

15일 ‘미남당’(연출 고재현, 윤라영 / 극본 박혜진) 15회에서는 정의 구현을 위해 치열하게 질주해 온 남한준(서인국 분)과 한재희(오연서 분)가 베일에 가려진 최종 빌런 고풀이의 정체에 한발 다가선다.

앞서 무녀 임고모(정다은 분)를 필두로 분양 사기를 모의하던 ‘상위 1%’ 빌런들은 자신들을 맹렬하게 추적해오는 미남당 팀과 강력 7팀의 기세에 조급함을 느꼈다. 이들은 기공식을 앞당겼지만, 미남당 팀원들과 함께 현장에 나타난 남한준이 무대 위에서 기자들을 향해 속 시원하게 모든 죄를 까발렸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강력 7팀과 함께 적들을 소탕하는 한재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현장에서 남한준, 공수철(곽시양 분)과 합세하기 시작한 한재희는 흔들림 없는 시선과 냉철한 얼굴로 한기를 뿜어내고 있다. 그녀는 눈앞에 마주한 임고모에게도 냉담한 눈빛을 내비치며 강인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카리스마로 무장한 그녀가 어떠한 통쾌함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한재희와 동생 차도원(권수현 분)에게 연행되고 있는 차승원(이재운 분)에게도 이목이 집중된다.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차승원은 임고모, 구태수(원현준 분)의 우두머리로서 택지 사업에 관한 모든 판을 뒤흔들어 온 인물이다. 과연 그가 악랄한 연쇄 살인을 사주한 ‘진짜’ 고풀이일지, 미남당 팀과 강력 7팀은 악의 근원을 뿌리 뽑을 수 있을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고풀이의 충격적인 진짜 정체가 조금씩 밝혀지기 시작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범죄를 저질러 온 사람은 누구일지, 그 배후에는 어떠한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예측을 불허하는 반전 전개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미남당’ 15회는 15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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