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페이스’ 최미나수 투입…낸시랭, 펜트하우스 새 주인 됐다(펜트하우스)[TV종합]

입력 2022-08-17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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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의 새로운 서바이벌 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에 ‘뉴페이스’ 최미나수가 투입되고, 낸시랭이 새로운 펜트하우스의 주인이 됐다.

16일 방송된 ‘펜트하우스’에는 ‘발톱’을 감춘 브레인이자 2021년 미스코리아 선을 수상한 최미나수가 새로운 입주자로 등장했다. 날이 밝자 8인의 입주자들은 4층에 모두 모였고, 전날 조선기의 탈락으로 모두가 신경이 곤두섰다. 탈락자로 꼽혔던 이루안은 낸시랭과 거친 말들을 내뱉으며 감정싸움을 벌였고, 이에 서출구는 서바이벌의 본질을 벗어난 감정 소모에 분노했다. 심상찮은 분위기를 목격한 최미나수는 다소 놀랐지만, 흔들리는 입주자들을 보며 “내가 우승할 수도 있겠다”며 투지를 다졌다.

한편, 8인의 입주자는 새로운 미션인 ‘데드라인 49’ 게임에 나섰다. 숫자 카드를 차례로 내고 그 합이 ‘49’가 넘으면 탈락하는 이 게임에는 유턴, 점프, 조커 등 특수 카드가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변수를 예고했다. 첫 번째 판에선 서출구 연합의 김보성, 지반, 낸시랭과 뉴페이스 최미나수가 대결에 나섰다.

누가 봐도 대놓고 연합을 밀어주는 분위기에 최미나수는 “저를 죽이려고 하나요?”라며 불안해했다. 하지만 최미나수는 연합의 협공에서 살아남으며 낸시랭과 결승에 진출했다. 협동플레이를 펼치지 못한 연합의 완벽한 패배에 서출구는 답답해 하며 “누나...(다른 연합 구성원을) 도와줬어야죠”라고 낸시랭을 다그쳤다.

두 번째 판에선 ‘북한 남자’ 장명진과 ‘카이스트 재학생’ 이시윤이 탈락하고 이루안과 서출구가 결승에 진출했다. 서출구 낸시랭 이루안 최미나수의 4인 결승전에서도 서출구는 낸시랭을 챙기며 협공을 펼쳤고, 결국 낸시랭이 마지막 주자 이루안을 꺾고 펜트하우스 주인으로 결정됐다.

펜트하우스를 차지한 낸시랭은 엘리베이터 사용이 가능해지자 각 층을 돌며 이시윤을 다음 탈락자 후보로 좁혀갔다. 1층으로 떨어진 최미나수는 4층의 서출구와 이루안을 찾아왔다. 미션에서 기존 연합에 대한 실망감이 커진 서출구는 최미나수와 이루안에게 “가치가 있으면 쉽게 죽지 않는다”라며 연합이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는 모습을 보였다.

한룸메이트로 밤새 대화를 나눈 이루안과 서출구는 판을 뒤흔들기로 했다. 서출구는 자신의 세력이 커질수록 적이 많아지는 상황을 우려했고, 이루안을 세력의 중심으로 두고 새로운 판을 짰다. 서출구와 이루안이 계속 귓속말을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던 펜트하우스의 낸시랭은 불안에 빠졌다. 하지만 아침이 밝고 식사 시간이 되자 낸시랭은 과거 합의했던 ‘균등분배’ 원칙을 버리고 음식을 잔뜩 가져가며 “난 먹을 자격 있어”라고 자신을 합리화했다. 이 말에 서출구는 “자기 입으로 자격을 말하다니...”라며 기막혀 했고, 이시윤 역시 “인간 본성은 어쩔 수 없나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두 번째 탈락자 투표가 공지되자 ‘뉴페이스’인 1층 최미나수의 방으로 낸시랭 장명진 지반 서출구가 모였다. 서출구는 이루안과 이시윤의 연합으로 또 다른 세력을 넓히려 했으나, 낸시랭이 이미 이시윤이 탈락후보라고 여론을 형성해놓은 상황에 당황했다. 그런 가운데 홀로 3층에 남아 있던 김보성이 “낸시랭, 의리가 변했냐? 치사하게 변하지 마라. 네 꾀에 네가 빠진다”라며 호통을 쳤다. 김보성의 돌발 행동에 전체가 다 얼어붙었고, 낸시랭은 상황 설명을 하라며 장명진을 올려보내려 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낸시랭이 서출구를 다급하게 부르자, 서출구는 “저 얘기하고 있잖아요”라며 싸늘하게 답해 완전히 마음이 돌아섰음을 내비쳤다.

한편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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