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뮤지컬로 제작 [공식]

입력 2022-08-17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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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뮤지컬로 제작 [공식]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13일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에이스토리의 자회사 에이아이엠씨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를 원작으로 한 신작 뮤지컬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방영되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지닌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거듭난다는 내용의 로펌 생존기. 지난 8일 기준 미국 넷플릭스 톱10에서 비영어 TV 1위를 기록함은 물론, 국내는 물론 대만, 말레이시아, 멕시코, 몰디브, 베트남, 볼리비아, 스리랑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페루, 필리핀, 홍콩 등 49개국에서 톱10 상위권에 올랐다.

이에 EMK가 에이스토리와 손잡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원작으로 한 신작 뮤지컬 제작에 나선다. 2024년 뮤지컬로 탄생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각기 다른 창작진과 배우로 구성된 세 개의 뮤지컬 작품으로 제작돼 동시에 공연된다. 기존 원작 드라마 중 3개의 에피소드를 무대화한 작품들은 원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원작으로 한 EMK 오리지널 뮤지컬은 오는 2024년 초연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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