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첫 출전’ 한국 베이스볼5 대표팀, 아시아컵 동메달 수확!

입력 2022-08-19 1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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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스포츠동아DB

대한민국 베이스볼5 국가대표팀이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따르면, 한국 베이스볼5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막을 내린 2022 베이스볼5 아시아컵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대표팀은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제1회 베이스볼5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베이스볼5는 5이닝제로 진행되는 주먹야구 형태의 스포츠다. 이번 아시아컵은 예선과 결승라운드는 3전2승의 세트제, 슈퍼라운드는 단판승부로 진행했다. 예선 A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17일 예선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18일 슈퍼라운드에서 2승2패, 3위로 결승라운드에 진출한 대표팀은 4강전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월드컵 진출의 마지막 티켓이 걸린 홍콩과 동메달결정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환호했다.

KBSA는 베이스볼5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슈퍼소닉’ 이대형 플레잉코치 등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들과 여자 소프트볼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명단을 구성했다. 아시아컵이 첫 국제대회 출전이었던 한국은 11월 멕시코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월드컵대회에 대만, 일본과 함께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됐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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