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책을 써라” 양병무 작가의 ‘행복한 책 쓰기’ [신간]

입력 2022-08-24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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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바뀌는 행복한 책 쓰기
(양병무 저·행복에너지)


‘글 쓰기’가 아니라 ‘책 쓰기’라니!

“누구나 책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방법을 모를 뿐입니다.”

재능교육 대표이사, 인간개발연구원 원장,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행복경영연구소 대표이자 책과글쓰기대학 학장을 맡고 있는 저자 양병무는 이 책 ‘인생이 바뀌는 행복한 책 쓰기’를 통해 과감하게 선언한다.

누구나 책을 쓸 수 있으며, 책 쓰기는 인생에 반드시 한 번은 해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다. “살면서 한 번은 책을 써라. 책 쓰기는 최고의 자기계발이다!”.

‘인생이 바뀌는 행복한 책 쓰기’는 1장 ’행복한 글쓰기‘와 2장 ’행복한 책 쓰기‘로 나누어져 있다.

1장 ’행복한 글쓰기‘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이 글쓰기를 꺼리도록 만드는 이유를 논파하며 누구나 자신의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뛰어난 글은 천재적인 재능을 통해 한 번에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콘텐츠 발굴과 정리, 초고를 쓴 후 끊임없는 퇴고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일기, 독서 노트, 신문 칼럼, 여행기 등을 활용해 자신의 삶을 글감(콘텐츠)으로 정립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2장 ‘행복한 책 쓰기’에는 ‘누구나 인생에 한 번은 책을 써야 하는 이유’를 담았다. 책 쓰기를 통해 인생 항로를 스스로 개척한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글을 어느 정도 쓸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막막해지기 쉬운 책 쓰기의 과정을 안내한다.

저자는 스스로 평생 글쓰기와는 관련이 없을 줄 알았던 삶을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신문 칼럼을 모방해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감자탕교회 이야기’, ‘주식회사 장성군’, ‘행복한 논어 읽기’ 등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38권의 책을 발간한 작가가 됐다.

그런 점에서 이 책 ‘인생이 바뀌는 행복한 책 쓰기’는 저자 본인의 경험을 담은 책 쓰기 가이드이자 막연하게 자신의 책을 쓰고 싶다고만 생각해 온 사람들을 위한 강렬하고 실질적인 동기부여서, 자신의 책을 가진 작가가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안내서이다.

저자는 말한다.

누구나 마음속에는 ‘말하고 싶은 것’, ‘전하고 싶은 것’, ‘남기고 싶은 것’이 있다. 그리고 그것을 쓰면 글이 되고 책이 된다. 글쓰기와 책 쓰기는 처음에는 힘이 들지만 쓰다 보면 좋아지고 행복해진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누구라도 글쓰기와 책 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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