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홈 IoT 제품도 제어…‘LG 씽큐’ 사용자 경험 확대

입력 2022-08-29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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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LG 씽큐’ 앱으로 제어가 가능한 국내 IoT 브랜드 헤이홈의 다양한 기기들. 사진제공|LG전자

전동 커튼 등 연동 제품 대거 추가
애플 홈킷·아카라 등과도 손잡아
LG전자가 ‘LG 씽큐’ 앱의 사용자 경험을 확대한다.

LG전자는 국내 사물인터넷(IoT) 브랜드 ‘헤이홈’의 기기를 LG 씽큐 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동 커튼부터 스마트 전구, 스마트 플러그, 온습도 센서, 모션 센서, 도어 센서, 스마트 버튼, 스마트 허브 등 8가지 IoT 제품을 LG 씽큐 앱에서 제어할 수 있는 연동 제품에 추가했다. LG 씽큐 앱에서 헤이홈의 전동 커튼을 열거나 닫을 수 있고, 스마트 전구를 켜고 끄거나 불빛 색상을 바꿀 수도 있다. 또 헤이홈의 온습도 센서와 LG 휘센 에어컨을 연동하면 설정한 온도에 맞춰 에어컨이 알아서 실내 온도를 유지시켜준다. 설정한 습도에 따라 제습기를 작동시키거나 에어컨을 제습 모드로 동작해 집안 습도도 조절한다.

LG전자는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LG 씽큐 앱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헤이홈에 앞서 애플 홈킷, 아카라 등과도 손을 잡았다. LG 씽큐 앱을 통해 애플 홈킷에 연동된 스마트 조명과 온도조절장치 등 5종과 아카라의 스마트 스위치, 온습도 센서, 조도 센서 등 8종의 IoT 기기도 제어할 수 있다.

염장선 LG전자 H&A사업본부 H&A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연동할 수 있는 IoT 기기를 꾸준히 늘리고, 고객이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등 LG 씽큐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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