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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구역서 새끼 물범이 입에 물고 있는 쓰레기 병

사진= 데일리메일 

물범 한 마리가 스타벅스 커피 병을 입에 물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5일 "새끼 물범 한 마리가 인간이 버린 커피병을 입에 물고 있는 것이 포착되면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댄 터링은 링컨셔에 있는 도나누크 해변에서 새끼 바다표범을 촬영하다가 입에 물고 있는 것이 쓰레기 병으로 확인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새끼 물범이 물고 있던 것은 누군가 마시고 버린 스타벅스 커피 병이었다. 터링이 사진을 공개한 이후 환경단체들이 들고 일어났다.


그도 그럴것이 도나누크 해변은 자연보호구역으로 회색 바다표범들이 번식을 위해 찾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해변 청소도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지의 환경단체 관계자는 "인간이 물범 뿐만 아니라 다른 해양동물들에게 끼치는 해악이 얼마만큼 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면서 "전 세계의 국가 차원에서 협의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데일리메일 

이어 "인간이 동물의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지구촌 기후협약처럼 따로 기구를 만들어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그동안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바닷가에서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이 발견이 되고 동물들 뱃속에서 쓰레기가 발견되고 있는 만큼 국가 차원에서 협조가 필요할 것 같다"고 문제제기에 동참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인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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