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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착’ 이낙연 “민주, 국민 논리와 가까워야”…조기 귀국설은 일축

뉴스1

입력 2022-06-08 01:03:00 수정 2022-06-08 0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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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지지자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치러진 대선 및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패배하면서 내홍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학길에 오른 이낙연 전 대표는 7일(현지시간) 조기 귀국 가능성과 관련해 “조기가 도마에 올라가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에서) 좀 일찍 들어와 달라는 요구가 있다’, ‘만약 당에서 부르면 달려갈 것이냐’는 질문에 “(누군가) 조기 등판을 물어보길래 ‘조기가 도마에 올라갔느냐’고 제가 반문했다”며 이렇게 답변했다.

이 전 대표는 우상호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되는 등 민주당의 혼란 수습과 관련해선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분명한 것은 당내 논리가 국민 논리와 가까우면 승리하는 것이고 멀어지면 패배하는 것”이라며 “그것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교민들의 환영 인사를 받고 있다. 뉴스1
그는 미국에 도착한 소감에 대해 “좀 얼떨떨하다. 보통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면 설레거나 이래야 되는데, 설렘보다는 묵직한 걱정 같은 게 크다”고 말했다.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선 “인천공항에 많은 분들이 나와 주셨는데 따뜻한 작별 인사도 못하고 허둥지둥 온 것 같아 몹시 미안하다. 여기서 잘 하겠다. 공부도 할 만큼 하고 좋은 분들 만나고, 반드시 이 기간이 의미 있는 기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인천공항에서 저를 걱정해주시는 분들한테 이 말씀을 드렸더라면 더 좋았을까 싶었는데 빼먹은 게 있다”면서 “‘사랑은 후회하지 않는 것이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덜레스 공항에는 지자자 10여명이 참석해 이 전 대표의 도착을 반겼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 입국장을 나오기 전 지지자들이 환영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이 전 대표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한반도 평화와 국제정치를 공부할 예정이다. 미국 체류 예정 기간은 1년이다.

그는 “사실 진작했어야 되는데, 제 팔자가 이제 처음으로 자유인이 됐다. 백수가 된 것”이라며 “느긋하게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전 대표는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어떤 사람은 경멸하고 증오한다. 그것을 여러분이 존중과 사랑으로 이겨달라”며 “어떤 사람은 저주하고 공격한다. 그것을 여러분이 정의와 선함으로 이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저의 출국에 대해 여러 시비가 있다는 걸 안다. 어떤 사람은 국내가 걱정스러운데 어떻게 떠나냐고 나무란다”며 “그러나 공부하는 것이 더 낫겠다고 판단했다. 국내의 여러 가지 문제는 책임 있는 분들이 잘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워싱턴·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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