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상대 자책골 유도해 팀 연승 견인

입력 2021-03-05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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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1-0 승리. 풀럼의 자책골이었는데 손흥민이 이를 유도했다.

전반 19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연결했고 이를 받은 알리가 오른발 슈팅, 상대 골네트를 갈랐다.

손흥민의 도움, 알리의 골로 기록됐으나 이내 상대 자책골로 정정됐다. 알리의 슈팅이 풀럼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발에 맞고 들어간 것으로 판정된 것.

이후 양팀은 접전을 펼쳤으나 골로는 연결 시키지 못하고 경기는 결국 토트넘의 1-0 승리로 마무리 됐다. 값진 원정 승리를 챙긴 토트넘은 승점 42(12승 6무 8패)를 기록,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13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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