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새 15명 추가 확진…국내 확진자 46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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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9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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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됐다.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환자가 15명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다.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61세, 여성)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와 같은 교회를 다니는 10명과 병원 내 접촉자 1명이다.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20번째 환자(41세, 여성)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환자의 11세 딸도 확진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20번 환자는 형부인 15번 환자(43세, 남성)와 함께 식사를 해 감염됐다.

서울 성동구에서도 환자 1명(77세, 남성)이 추가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 중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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