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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헬스동아

재감염시 치명률 1.7배로 높지만…“백신 여러번 맞을수록 위험 감소”

입력 2022-12-07 12:48업데이트 2022-12-0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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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 시 치명률이 1.72배로 높아지지만, 예방백신 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재감염 위험이 줄고, 재감염이 되더라도 사망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BA.5 변이가 우세화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확진자 695만2932명을 대상으로 감염 횟수별 치명률을 분석한 결과, 재감염 시 연령표준화 사망 위험도는 첫 번째 감염에 비해 1.72배 높았다.

지난 11월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36%(11월 1주)에서 13.29%(11월 4주)까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5~11세 확진자에서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32.44%로 가장 높았다. 75세 이상 고연령층에서도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4.35%로 평균(13.29%) 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백신을 맞을수록 치명률은 내려갔다. 질병청은 “지난 8월 예방접종에 따른 재감염 추정 사례와 사망 위험도를 분석했다”며 “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재감염되거나, 재감염 후 사망할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예방접종 미접종자에 비해 2차접종 완료자의 경우 재감염 위험이 48% 감소했고, 3차접종 완료자는 미접종자 대비 재감염 위험이 74%나 감소했다.

또한 미접종자 1회감염의 사망 위험과 비교했을 때, 1회접종자의 2회감염시 사망 위험은 65% 낮아졌고, 2회접종 완료자의 2회감염시 사망 위험은 81% 줄었다. 3차접종 완료자가 2회감염될 경우 사망 위험은 미접종자 1회감염시 사망 위험에 비해 95% 낮아졌다.





2가 백신이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가 상당하다는 해외 연구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미국 연구진이 지난 9월 1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한 연구 결과를 보면, 2회 이상 백신을 맞은 그룹에 비해 추가로 2가 백신을 맞은 그룹은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28~56% 더 높게 확인됐다. 영국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연구를 진행했으며, 2가 백신 접종군에서 예방 효과는 2회 접종 그룹보다 57% 더 높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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