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핸드볼, 사우디 꺾고 올림픽 아시아 예선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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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5일 0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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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예선 준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대한핸드볼협회). © 뉴스1
한국 남자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예선 준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대한핸드볼협회). © 뉴스1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두고 결승에서 바레인과 맞붙는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예선 사우디아라비아와 준결승에서 29-26으로 이겼다.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오는 27일 0시에 바레인과 격돌한다.

한국 남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올림픽예선, 아시아선수권대회 등 아시아를 무대로 한 대회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5년 만이다.

한국은 2012년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에 아시아 정상과 함께 올림픽 본선 티켓을 노린다.

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 우승을 하면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얻는다.

한국과 결승에서 맞붙는 바레인은 앞서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31-30으로 제압한 바 있지만 만만하게 볼 수 있는 팀이 아니다.

바레인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에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 강호 카타르를 28-2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결승에서 진 팀은 2020년 4월에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다.

12개 나라가 출전하는 최종예선에는 6개국이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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