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공룡 넷플릭스, 지난달 한국서 260억 벌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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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2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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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유료 이용자 수 추이. (와이즈앱 제공) © 뉴스1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 수 추이. (와이즈앱 제공) © 뉴스1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지난달 국내 결제액이 2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국내 이용자가 넷플릭스를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결제하거나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결제한 내용을 표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의 월 결제액은 26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 독점계약을 맺은 LG유플러스를 통해 징수되는 요금은 제외한 수치로 실제 매출액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기준 유료 이용자는 1인당 월평균 1만3000원을 지불했다. 이는 스탠다드(1만2000원)와 프리미엄(1만4500원) 요금의 중간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2월 40만명이었던 넷플릭스 이용자는 매달 증가해 지난달에는 200만명까지 늘어났다. 전체 유료 이용자 중 20대가 38%, 30대가 31%로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40대는 18%, 50대 이상은 13%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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