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앵커’ 박근숙 씨 별세…향년 8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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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5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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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숙 MBC ‘뉴스데스크’ 초대 앵커. 동아일보DB
박근숙 MBC ‘뉴스데스크’ 초대 앵커. 동아일보DB
MBC 메인 뉴스 ‘뉴스데스크’ 초대 앵커 박근숙씨가 4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1956년 부산일보 정치부 기자로 입사했다. 이후 1961년 개국 요원 격으로 MBC로 자리를 옮겼다. 1968년 MBC 보도국장을 역임했고 1970년 10월 ‘뉴스데스크’ 출범 당시 앵커로 활동했다.

그는 한국 최초로 앵커 시스템을 도입한 ‘뉴스데스크’의 간판으로 활약하며 1970년대 ‘뉴스데스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영화 '너는 내 운명', '내사랑 내곁에' 등을 만든 박진표 감독이 고인의 아들이며, 배우 송채환이 며느리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7일 오전 8시30분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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