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쳐]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쳐]


탤런트 이창훈(42)이 16살 연하 아내와 생후 100일 된 딸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창훈은 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단란한 신혼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지난 해 5월, 16살 연하의 아내 김미정 씨와 결혼해 올해 5월 예쁜 딸 ‘효주’를 얻은 그가 처음으로 자신의 새 가족을 소개한 것.

김 씨는 방송에서 “남편이 딸을 잘 봐주는 것은 물론 임신했을 때부터 아침식사를 차려줬다. 지금은 하도 차려줘서 고맙다는 말도 안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이어 “연예인 같지 않고 털털해서 좋다”며 “동네 슈퍼 갈 때 자전거를 타고 다니니깐 사람들이 동네 아저씨 같다며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방송 내내 행복한 표정을 지은 이창훈은 아내에 대해 “효주가 얼굴에 살이 쪄 회장님 포스를 풍긴다. 별명도 ‘회장님’으로 지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딸이 건강히 100일을 맞아 너무도 기쁘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동아닷컴 용진 기자 au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