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IT 총격 사고 경찰관 1명 사망…미국사회 충격의 도가니

美 MIT 총격 사고

‘美 MIT 총격 사고’

미국의 명문대학인 MIT에서 총격 사고로 경찰관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와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사고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일어난 대형사고다.

미국 CBS방송은 18일(현지시각) 밤 10시 30분쯤 MIT 빌딩 밖에서 총격이 발생해 캠퍼스 경찰관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경찰관은 교내에서 소란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여러 발의 총탄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현재 수업 중인 11,000여명의 학생들에게 트위터로 ‘건물 밖으로 나오지 말 것’을 지시했다.

경찰은 현재 사건 현장을 수색 중이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단서를 잡지 못해 용의자 체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사회는 최근 보스턴 폭탄테러 사건과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사건에 이어 MIT 총격 사고까지 더해 큰 충격에 빠져 들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