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줬으면 하는 출근복 1위 “속옷이 보이는 옷은 제발…”

입력 2013-05-07 10: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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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줬으면 하는 출근복 1위. 사진=‘직장의 신’ 김혜수.

‘피해줬으면 하는 출근복 1위’

피해줬으면 하는 출근복 1위에 ‘딱 달라붙는 바지(남성)’와 ‘속옷이 보이거나 비치는 옷(여성)’이 선정됐다.

지난 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직장인 365명을 대상으로 출근복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0.5%가 ‘회사에서 직장 동료의 출근복 때문에 민망한 순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 직장인 대부분이 남성(83.6%)이나 여성(87.4%) 직장 동료가 ‘제발 입고오지 말았으면 하는 옷차림이 있다’고 답했다. 여성들은 남성 동료가 피해줬으면 하는 출근복 1위로 ‘딱 달라붙는 바지’(34.4%)를 꼽았다.

이어 ‘맨발에 슬리퍼를 신는다(27.5%)’거나 ‘민소매 차림(27.2%)’,‘너무 짧은 반바지(25.9%)’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은 여성 동료가 피해줬으면 하는 출근복 1위로 ‘속옷이 보이거나 비치는 옷’(62.7%)을 꼽았다. 이어 가슴이 깊이 파인 상의(35.1%)나 많이 짧은 하의(33.9%), 특이한 스타킹(25.7%), 너무 짧은 레깅스(18.8%), 작아서 꽉 끼는 옷(15.4%) 순으로 조사됐다.

‘피해줬으면 하는 출근복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터에서는 편한 옷이 최고인 것 같다”, “보기 좋게 잘 입으면 될 듯”, “피해줬으면 하는 출근복 1위 공감 100%”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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