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월드리그 국제배구대회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입력 2013-05-29 15: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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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가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고 대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13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의 타이틀스폰서가 됐다. 2012~2013시즌 V리그 드림식스의 네이밍스폰서를 했던 인연으로 제7구단 러시앤캐시를 창단하는 등 배구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러시앤캐시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타이틀후원 조인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배구협회 임태희 회장과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의 최윤 회장이 참석했다.

재일동포 출신의 최 회장은 “농아인야구 런던올림픽 남녀하키팀에 이어 3번째 대표팀 후원이다. 재일동포 가운데 일부는 100년간 일본국적 취득을 거부하고 한국국적을 유지해왔다. 태극기를 달고 일본사람과 맞서는 게 꿈이었는데 다른 방향으로 꿈을 이뤘다. 감개무량하다. 기회를 준 배구에 감사한다. 6월1,2일 한일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직원 400명과 함께 단체응원을 할 계획이다. 필요하다면 한일전 승리에 따른 선수들의 보너스도 준비 하겠다”고 했다.

2013월드리그 대륙간라운드 C조의 한국은 일본(6월1,2일 화성) 핀란드(6월8,9일 수원) 네덜란드(6월22,23일 천안 이상 하오 2시) 캐나다(6월15,16일 상오 9시) 포르투갈(7월7,8일 상오 3시)과 각각 2연전 총 10경기를 벌인다. 조 1위를 해야 7월17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결승라운드에 간다. 대한배구협회와 러시앤캐시는 6월1,2일 화성 한일전 때 관중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치어리더를 동원한 단체응원도 계획하고 있다.

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jong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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