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헤드폰 붐폰(boomphones)이 롯데백화점 본점 영프라자에 입점해 눈길을 끈다.

최근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가 착용하면서 국내에 알려진 붐폰은 ‘혜리 붐폰’이라는 이름으로 헤드폰 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붐폰은 혜리이외에도 걸스데이 소진, 유라, 배우 소유진, 모델 이호정, 김진경, 나인뮤지스의 이유애린, 가수 겸 배우 김원준 등 수많은 스타들의 선택을 받아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붐폰은 오는 16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영프라자 4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더 가젯 매장은 셀렙들의 헤드폰인 붐폰과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국내외 트렌디한 아이템 등 그 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수십 가지의 아이템들을 직접 만져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장소다.

붐폰에는 총 4개의 스피커 유닛이 존재하며 내부 헤드폰 유닛이 2개, 외부에는 2개의 스피커 유닛이 붐박스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외부스피커의 출력은 2W로 각각 1W의 순간최대출력을 내며 응답 주파수 대역은 20Hz~20kHz, 스피커 감도는 119dB다.

붐폰은 저음성향의 헤드폰이며 전체적으로 중저음이 강화된 음질을 들려둔다. 해상감이 묵직해 힙댄스, 힙합, 일렉트로닉 사운드, 락 등을 듣는데 알맞다. 안정적인 저역을 바탕으로 고역의 디테일이 살아 있어 해상력이 좋은 편, 동급에 절대 떨어지지 않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리모트를 통해 편리하게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일반의 오디오 케이블을 제공하여 편의를 더했다. 하우징에는 전원레버로 스피커가 붐박스 모드로 들어가면서 스피커로 음악 공유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전원을 넣고 붐박스 모드로 들어가면 원형으로 LED가 발광하며 스피커 기능을 표시한다. 이 기능은 국내 시판 헤드폰 중 유일하게 붐폰이 가지고 있다.

헤드폰의 성능을 만족시키며 더 나아가 앰프로서의 기능도 충족시키고 있는 것. 외부스피커는 PC스피커 정도의 음향 볼륨을 충분히 커버한다.

한편 붐폰은 오는 11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붐폰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