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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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투수 심수창과 내야수 이여상이 거인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롯데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넥센 투수 심수창과 한화 내야수 이여상을 지명했다.

심수창은 2004년 LG에서 프로 데뷔 후 2011년 박병호와 함께 넥센 히어로즈에 트레이드 됐다.

지난 2007년 삼성에 입단한 이여상은 2008년 한화 이적 후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여상은 롯데 주전 내야수 황재균의 백업으로 뛰게 될 전망.

롯데는 3라운드 지명은 하지 않았다.

한편 롯데는 이날 드래프트에서 투수 이정담과 내야수 양종민을 각각 SK와 두산에 내줬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결과(포지션, 전 소속팀)

-KT : 김주원(투수, SK), 이윤학(투수, LG), 김용성(투수, NC), 이준형(투수, 삼성), 김사연(내야수, 넥센), 김동명(포수, 삼성), 김영환(내야수, 삼성), 신용승(외야수, 삼성)

-한화 : 이동걸(투수, 삼성), 이성진(투수, LG), 최윤석(내야수, SK)

-KIA : 김상현(투수, 두산), 김민우(내야수, 넥센), 김준(투수, SK)

-NC : 이혜천(투수, 두산) 김성계(투수, KIA), 심재윤(외야수, LG)

-SK : 신현철(내야수, 넥센), 이정담(투수, 롯데), 김대유(투수, 넥센)

-롯데 : 이여상(내야수, 한화), 심수창(투수, 넥센)

-넥센 : 이상민(투수, NC), 강지광(외야수, LG), 윤영삼(투수, NC)

-LG : 임재철(외야수, 두산), 이창호(투수, NC), 정혁진(투수, 두산)

-두산 : 허준혁(투수, SK), 최영진(내야수, LG), 양종민(내야수, 롯데)

-삼성 : 이영욱(투수, SK), 서동환(투수, 두산), 차화준(내야수, 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