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훈 양성애자 커밍아웃
황상훈은 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성애자임을 고백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감정의 갈등을 느꼈다. 여자를 보면 설레는 감정이 남자에게도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22살 군 제대 후 확신이 들었다. 군 복무를 열심히 하니 갈등도 치유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대 후 ‘스스로 인정하자’고 마음먹었다. 나는 ‘사람’을 사랑하는 거다. 취향이 다른 뿐”이라고 털어놨다.
황상훈은 앞서 동성애자임을 선언한 홍석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말 많이 존경한다. ‘힐링캠프’에 나온 걸 보고 정말 많이 울었다”며 “친해지고 싶다. 기회가 되면 음악 작업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성애자 커밍아웃 황상훈, 멋지다” “양성애자 커밍아웃 황상훈, 앞으로 힘들어지진 않을까” “커밍아웃 황상훈, 양성애자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황상훈 양성애자 커밍아웃’황상훈 페이스북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