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임주환 “사극보다 현대물 더 부담”

입력 2015-06-29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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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주환이 현대물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냈다.

임주환은 전작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왕건의 25명의 황자들 중 가장 뛰어난 왕소 역을 맡아 열연했다.

차기작으로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훈남 경찰 최성재 역을 맡았다.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의 사랑이었다. 신순애는 나봉선(박보영) 몸에 들어가 최성재와 재회한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제작발표회에서 임주환은 “크게 사극과 현대물을 구분하려 하지 않는 편인데 현대물이 더 어렵게 느껴진다”며 “사극은 의상, 대사 등으로 내가 못하는 부분을 가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물은 모든 시청자가 공감하는 시대를 이야기하는 거니까 조금 더 현실감 있게 표현해야한다. 더 집중 많이 하는 편이다. 사극 보다 더 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의 사랑 이야기다.

7월3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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