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 이런 뱀파이어 또 없습니다…안방 여심 ‘꽉’

입력 2015-07-10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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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이준기는 지난 8일 첫 방송 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에서 주인공 김성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성열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랑하는 정인과 벗을 잃고, 뱀파이어가 된 인물. 이준기는 뱀파이어 김성열을 그만의 연기력과 비주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첫 방송에서 양익준(수호귀 역)에 물려 뱀파이어로 변화되는 과정은 이준기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는 듯한 연기는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실감나게 뱀파이어가 되는 장면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설득해 첫 방송부터 드라마를 장악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어진 2회 방송 분에서는 이유비(조양선 역)와의 로맨스 연기로 치명적인 설렘을 안겼다. 남장으로 정체를 숨겼던 양선을 관군들에게서 기지를 발휘해 구해준 것은 물론 흡혈이 된 소녀의 공격에서도 순간 나타나 구해주며 멜로 라인의 신호를 켠 것. 이준기가 이유비와 펼쳐내는 케미는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주기 충분했다.

이준기의 비주얼은 뱀파이어 선비는 높은 싱크로율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터. 이준기의 비주얼은 연기력과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쾌감까지 선사하고 있다. 두 회 방송만으로도 시선을 잡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 지 기대를 모은다.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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