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부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까지…하반기 외화 BIG 5

입력 2015-08-20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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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반기 쟁쟁한 외화들이 극장가 문을 두드린다. 9월 재난 영화 ‘에베레스트’를 시작으로 ‘마션’ ‘하늘을 걷는 남자’ ‘007 스펙터’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귀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 ‘에베레스트’, 지구상 가장 높은 곳…한계를 시험할 최고의 재난이 펼쳐진다

‘에베레스트’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할 세상 가장 높은 곳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산악 대원들이 극한 상황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이다. 해발 8848m의 압도적인 풍광과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어 최고에 도전하는 산악 대원들, 극한 상황에서 발현되는 가슴 뜨거운 동료애가 ‘에베레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에베레스트의 위엄과 도전정신,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 최고에 도달하는 쾌감과 더불어 극한 상황의 재난은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집결시킬 준비를 완료하였다. 영화 ‘에베레스트’는 하반기 외화 BIG5 중 가장 빠른 9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추석 연휴, 가장 먼저 극장가를 선점하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마션’ 맷 데이먼과 할리우드 거장 리들리 스콧의 만남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맷 데이먼)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 ‘마션’은 10월 개봉한다. 개봉 전부터 맷 데이먼과 SF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계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제작진이 합류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했다.


● ‘하늘을 걷는 남자’ 세계무역센터 쌍둥이빌딩 사이를 줄 하나로 건너다

조셉 고든 레빗 주연으로 벌써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하늘을 걷는 남자’는 411.5m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빌딩 사이를 줄 하나로 건넌 ‘필리페 페팃’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영광을 거머쥔 거장 로버트 저메키스가 연출을 맡아, 영화 역사상 가장 짜릿한 경험을 IMAX 스크린에 펼쳐낼 예정이다.



● ‘007 스펙터’ 3년 만에 돌아온 007 시리즈

‘007 스카이폴’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007 시리즈 ‘007 스펙터’가 하반기 외화 기대작 대열에 합류했다. ‘제임스 본드’와 조직 스펙터의 대결구도와 함께 자신이 속한 첩보 기관과의 갈등까지 드러내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불어 화제의 중심인 본드걸로 모니카 벨루치와 레아 세이두 등 핫한 여배우들이 출연하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의 남심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케일부터 남다른 시리즈의 귀환

수많은 시리즈로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와 다양한 팬층을 보유한 ‘스타워즈’ 시리즈의 신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역시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일찍이 남다른 스케일의 촬영 현장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스타트렉 다크니스’ 등을 연출한 J.J. 에이브럼스가 감독을 맡아 SF, 액션 장르에서 보여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2015년 하반기 막강한 외화들의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9월 24일 개봉하는 ‘에베레스트’는 지구상 가장 높은 곳에 도전한 산악 대원들에게 닥친 예측불허의 재난과 더불어 압도적인 에베레스트의 풍광과 위엄을 IMAX 스크린에 담아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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