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4’ 김경훈, 이상민 이어 홍진호까지 ‘킹슬레이어’ [종합]

입력 2015-08-29 2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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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4’ 김경훈이 4번째 데스매치에서 또 한 번 살아남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10회에는 플레이어 김경훈, 오현민, 장동민, 홍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지니어스4’에는 TOP4 멤버의 지인들을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 총 8명의 출연자가 등장했다.

10회 메인매치는 ‘협동홀덤’으로 열렸다. 출연자와 지인들은 각각 따로 홀덤게임과 미니게임을 하며 승리를 위해 협동해야 한다. 미니게임에서 승리한 지인멤버는 자신의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공유카드를 택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다.

게스트와 지인이 각각 구분된 공간에서 게임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서로의 신뢰하는 플레이가 중요했다.

가넷매치이기에 가넷의 수가 그만큼 중요했다. 꼴찌를 달리던 홍진호는 가넷을 올인하며 자신의 운을 시험했다. 그러나 오현민의 지인으로 나온 김경헌이 이에 응하며 많은 가넷을 차지했다. 결국 홍진호는 보유한 가넷을 모두 잃으며 데스매치 후보로 선정됐다.

오현민은 마지막 20라운드 미니게임에서 승리하며 10회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홍진호는 데스매치 후보로 김경훈을 지목하며 데스매치 진출자가 결정됐다. 이번 시즌을 통틀어 홍진호는 처음으로 데스매치에 나온 반면 김경훈은 4번째 데스매치에 진출했다.

10회전 데스매치는 ‘양면포커’로 정해졌다. 치열한 승부 끝에 김경훈이 홍진호에게 승리했고, 결국 10번째 탈락자는 홍진호로 결정됐다. 김경훈은 이상민에 이어 홍진호까지 잡으며 진정한 킹슬레이어에 등극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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