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재도전…감칠맛 연기 살린다

입력 2015-09-16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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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석. 동아닷컴DB

고창석,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재도전…감칠맛 연기 살린다

배우 고창석이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로 다시 무대에 선다.

고창석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16일 “배우 고창석이 지난 시즌에서 ‘듀블’ 역과 함께 1인 4역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벽을 뚫는 남자’로 다시 관객을 만난다”라고 말했다.

1940년대 프랑스 몽마르뜨를 배경으로 한 ‘벽을 뚫는 남자’는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통과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기발한 상상이 유쾌하게 펼쳐지는 뮤지컬이다.

고창석은 2012~2013년, 2013~2014년도에 이어 2015년에도 1인 4역으로 무대에 선다. 그는 알코올 중독 정신과 의사 ‘듀블’과 주인공 ‘듀티율’을 체포하는 경찰, ‘듀티율’의 재판에서 얼떨결에 그를 변호하게 되는 변호사뿐 아니라 ‘듀티율’이 갇힌 감옥의 형무소장까지 소화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주인공 듀티율’역에는 유연석과 이지훈이 캐스팅됐고 ‘듀블’ 역에는 배우 고창석과 조재윤, ‘이사벨’역에는 배우 이다해와 문진아가 출연한다. 2015년 11월 21일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02-749-9037.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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