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12월 ‘아이 앰 신승훈’ 콘서트 개최

입력 2015-09-17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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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승훈이 10월 11집 발표에 이어 12월엔 콘서트를 벌인다. 모두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행보다.

10월 말, 9년 만에 정규 11집으로 돌아오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은 12월4일부터 6일까지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더 신승훈 쇼 - 아이 앰 신승훈’ 콘서트를 벌인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신승훈은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은 ‘세련된 발라드’의 독보적인 아이콘. 1996년 대중가수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데 이어 2004년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더 신승훈 쇼’라는 브랜드 콘서트로 국내 및 해외 공연의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아이 앰 신승훈’ 콘서트에서 신승훈은 11집 수록곡을 대거 선보인다. 콘서트를 통해 새 앨범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만나는 것은 물론 가요계의 역사를 썼던 그의 히트곡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신승훈 콘서트의 특징인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기존의 공연 상식을 넘어선 음향 시스템, 화려한 면면으로 이뤄진 ‘드림팀 밴드’와 함께 CD를 뛰어넘는 사운드와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공동 기획하는 CJ E&M과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 측은 “신승훈은 공연에 있어서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 매 공연 때마다 새로운 테마를 선정하고 그에 걸 맞는 최적의 선곡과 사운드를 선보여왔다. 이번 콘서트는 타이틀부터가 ‘아이 앰 신승훈’인만큼, 신승훈이란 이름에 완벽히 부합하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이 앰 신승훈’ 콘서트 예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을 통해 시작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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