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취항 핀에어, 유럽 항공사 중 첫 A350XWB 도입

국내 취항중인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는 유럽 항공사 최초로 에어버스 A350 XWB를 도입한다.

핀에어는 총 19대의 A350 항공기 주문을 완료했으며, 7일 오전(현지 시각)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A350 XWB 항공기 인수식을 가졌다. A350은 11월 21일 헬싱키-상하이 노선에 첫 취항한다.

A350 XWB는 25% 이상의 높은 연료 효율성과 기존 항공기 대비 탄소 배출량과 소음이 적은 친환경 기종이다. 핀에어는 비즈니스 클래스 46석, 이코노미 콤포트 43석, 이코노미 클래스 208석 등 총 297석의 좌석을 구성하고, 업그레이드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기내 와이파이, 핀란드 유명 셰프의 메뉴로 구성된 기내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