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의 심쿵할 수밖에 없는 여섯 가지 표정이 포착됐다.

이원근은 '발칙하게 고고'에서 훤칠한 외모는 물론 비상한 두뇌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이기적인 꽃소년 김열 역을 맡았다.

사진에서 김열은 엄친아답게 공부하는 모습부터 남다른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학교의 권력자인 교장 경란(박해미)과 대치할 때는 특유의 강단 있는 표정으로 남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당돌한 소녀 연두(정은지)에게 푹 빠져버린 김열은 순정적이거나 박력있는 사랑법으로 여성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절친 하준(지수)이 성적을 비관하며 힘들어 할 때마다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김열의 의리는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원근의 가장 큰 매력은 눈웃음이다. 순수한 열여덟 소년 김열의 매력을 배가하는 눈웃음이 캐릭터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다.

이원근의 다채로운 표정을 볼 수 있는 '발칙하게 고고‘ 7회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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