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북 현대, 김제 ‘지평선 쌀’ 지원 받는다

입력 2015-10-22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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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연고지역인 김제시(시장 이건식)로부터 영양가 높고, 고품질을 자랑하는 우리지역 대표 쌀 브랜드 ‘지평선 쌀’을 무상 지원받는다.

전북은 지난 9월 20일 대전전 홈경기를 ‘김제시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경기장 내에서 ‘김제지평선 축제’등 김제시 홍보에 나섰고, 김제시에서 제공한 다양한 경품을 팬들에게 제공했다.

당일 하프타임에 전북현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이건식 김제시장은 “K리그 1위팀인 전북현대선수들에게 대한민국 1등 쌀인 ‘지평선 쌀’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싶다”며 “우리 선수들이 맛좋은 밥을 먹고, 더 힘을 내 우승을 이뤄주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김제 ‘지평선 쌀’은 우리나라 최대 곡창지대인 김제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농산물이다. 특히 천혜의 자연조건과 기름진 옥토가 기반인 호남평야에서 자라는 김제 ‘지평선 쌀’은 대한민국 명품 쌀에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전국 고품질 쌀 평가에서 12대 브랜드 중 4년 연속 입상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쌀로 평가 받고 있다.

전북은 김제시로부터 이번에 수확한 햅쌀을 10월부터 제공받기 시작했고, 선수들도 밥맛이 좋아 졌다며 좋아 했다. 이재성은 “밥이 고소하고 윤기가 나며 찰지다. 너무 많이 먹는거 아닌지 모르겠다”며 웃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북의 이철근 단장은 “질 좋은 쌀을 제공해준 김제시에 감사하다. 선수들도 힘을 내고, 팬들도 연고지역 우리 농산물 이용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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