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준수, 생일 맞이 훈훈한 기부 프로젝트…이주영 디자이너 참여

입력 2015-12-04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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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XIA준수가 이주영 디자이너와 손을 잡았다.

4일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에 따르면 XIA준수는 최근 이주영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준수는 오는 15일 생일을 맞이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티셔츠와 가방 등을 1,215개 한정 제작해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이주영 디자이너는 레이디 가가, 블랙 아이드 피스 등 해외 유명 스타들의 무대의상을 제작한 바 있으며 마릴린 맨슨이 사랑한 디자이너로도 알려져 있다. XIA준수와 함께 만들어낼 결과물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부라는 큰 테마 아래 XIA준수와 이주영 디자이너가 의기투합해 마련됐다. XIA준수는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해 그간 자신에게 보내준 팬 사랑을 어떻게 의미 있게 돌려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고 이주영 디자이너와 힘을 모았다.

이번 이주영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한 기부금은 내년부터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캄보디아 시엠립에 현지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직업전문학교’를 세우는 자금으로 사용된다.

메이크스타 측은 "XIA준수와 이주영 디자이너의 따뜻한 마음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직원들까지 감동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 돼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잘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XIA준수와 이주영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기부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메이크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주)메이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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