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정우·조정석·정상훈, 배낭여행 끝내고 오늘(4일) 귀국

입력 2015-12-04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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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로 배낭여행을 떠난 tvN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정우·조정석·정상훈이 4일 귀국한다.

세 사람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열흘간의 배낭여행을 마치고 나영석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돌아온다.

앞서 ‘꽃청춘’ 제작진은 지난달 25일 “조정석, 정우, 정상훈이 24일 저녁, 처음으로 서로 미팅하는 자리를 갖고 곧바로 25일 0시 5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며 “이들은 갑작스러운 여행 소식에 설렘 반, 걱정 반의 모습으로 아무런 준비 없이 아이슬란드로 출발했다. 앞으로 열흘 간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며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뜨거운 우정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여행을 기획한 나영석 PD는 “조정석, 정우, 정상훈 세 배우는 모두 무명기간이 길었고 고생 끝에 현재 자리에 올라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들은 특출난 외모로 단박에 스타가 된 케이스가 아니라, 무명생활을 버티고 꾸준히 활동하면서 오랜 기간 커리어를 쌓는 노력 끝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이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잠시 숨을 고르며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곱씹어 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기했으면 했다. 그런 점에서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멤버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대다수가 이들 셋의 조합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셨는데, 사실 이들은 작품을 함께하며 세 명 모두 서로에 대해 잘 아는 사이”라며 “조정석과 정상훈은 뮤지컬을 함께했고, 정우와 조정석은 드라마에서 같이 연기했다. 또 정상훈과 정우는 영화를 같이 찍은 적이 있어 서로 친밀한 사이다”라고 전했다.

아이슬란드 여행지고 선정된 이유에 대해서는 오로라와 조렴한 물가 그리고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꼽으며 기대를 당부했다.

편성은 미정으로 ‘삼시세끼-어촌편2’ 종영 이후 편성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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