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이혜정, 내년 4월 결혼

입력 2015-12-04 12: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공개커플이던 연기자 이희준(36)과 모델 이혜정(31)이 내년 4월 결혼한다.

이혜정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이희준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내년 4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에스팀과 BH 측은 “두 사람은 2016년 4월, 곧 찾아올 따뜻한 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최근 상견례를 마친 만큼 곧 좋은 날짜를 택해 예식일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결혼식은 소박하고 조용히 가까운 가족친지들만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희준과 이혜정은 8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교제 사실이 알려진지 5개월 만에 다시 결혼을 발표하게 됐다.

양측은 “지난여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신중히 사랑을 키워나간 이혜정과 이희준은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견고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면서 “서로 관심사나 통하는 부분이 많아 서로에게 늘 힘이 되고 기댈 수 있었으며, 다양한 예술적 감각과 재능이 많은 두 사람이라 예술활동의 조언자로서도 잘 맞는 등 서로의 삶에 크고 작은 행복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희준은 2007년 드라마 ‘케세라세라’로 데뷔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얼굴을 알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혜정은 여자 프로농구팀 우리은행에서 2002~2004년까지 활약했고 모델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