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PD, 왕지혜 극찬 “역대 출연 여배우 중 인성 최고”

입력 2015-12-04 14: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글의 법칙’의 연출자 박중원 PD가 왕지혜를 칭찬했다.

현재 방송 중인 SBS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 편의 선발대인 왕지혜는 이번 주 방송분을 끝으로 하차해 후발대 멤버들에게 자리를 내어 주게된다.

정글에서의 마지막 밤, 생존 종료에 대한 소감을 묻자 왕지혜는 “사실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왕지혜는 “30대가 된 이후로 내가 무얼 하고 싶은지 모르겠더라. 사실 삶이 재미없었는데 정글을 통해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알게 됐다”며 그동안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놔 모두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김병만은 “지혜는 철든 여동생 같았다. 정글을 즐길 줄 아는 친구”라며 극찬한 것은 물론 “지혜는 아직도 체력이 남은 것 같다. 끝까지 함께 하면 안 되느냐”며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이어 ‘정글의 법칙’ 박중원 PD는 “그동안 수많은 여배우가 정글에 도전했었지만, 그중에서도 손에 꼽히는인성을 보여줬다”며 하차에 앞서 왕지혜를 극찬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에서 하차하는 왕지혜의 모습은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제공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