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 김병만 “김병만식 예능 이어가고파…웃기기보단 좋은 일”

입력 2015-12-05 2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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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용] ‘머슴’ 김병만 “김병만식 예능 이어가고파…웃기기보단 좋은 일”

개그맨 김병만이 자신의 꿈을 밝혔다.

5일 방송된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에서 출연진들은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 노부부의 일손을 도왔다.

뒷마당 수리를 하던 김병만에게 이해우가 “지금 내가 이런 일을 하고 있을 줄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배우를 꿈꾸고 있었는데 여기서 시멘트를 바르다니 참 신기하다”고 털어놨다.

김병만은 “나도 꿈이 계속 바뀌고 있다. 몇 년 전에는 코미디계의 대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김병만’ 식 예능을 이어가고 싶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김병만은 “재밌게 웃겨야 한다는 생각보다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좋은 일을 해보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해 이해우를 감동시켰다.

채널A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로 12월 5일 토요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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