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터보, 뮤비 촬영…컴백 카운트다운

입력 2015-12-1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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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컴백하는 그룹 ‘터보’. 사진제공|더터보컴퍼니

1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남성그룹 터보가 컴백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11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터보는 최근 타이틀곡을 확정하고 9일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21일 6집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디데이까지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상황에서도 다른 수록곡 녹음이 한창인 김종국과 김정남, 마이키는 이날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컴백 작업의 큰 산을 넘게 됐다.

김종국은 애초 자신의 데뷔 20주년 기념앨범을 기획하던 중, 작년 연말 MBC ‘무한도전-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터보 앨범으로 노선을 바꿨다.

현재 이단옆차기, 주영훈 등 유명 작곡가들이 곡 작업을 하고, 지누(지누션) 이하늘(DJ DOC) 이상민(룰라) 산이 등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하고 있다.

터보는 과거 1990년대 함께 활동했던 동료들과 ‘토토가’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트랙도 새 앨범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종국은 이번 터보 앨범이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되기 위한 마음에, 앨범 작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보안을 유지하며 직접 앨범 준비를 지휘하고 있다.

김종국은 바쁜 중국 활동으로 인해 11월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녹음 작업을 시작했다.

이 때문에 터보의 새 앨범이 나온 후 터보의 신곡 무대를 방송에서 얼마나 자주 볼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김종국 측은 11일 “현재로선 막바지 녹음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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