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까도남은 어디에? 거지 행색+허당남 변신

입력 2015-12-31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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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가 온 몸이 땀 범벅이 된 채 외모를 버린 치명적인 코믹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재생수 1억 2백만뷰를 달성하는 등 중국 대륙을 뒤흔드는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고품격 짝사랑'(연출 지영수/ 극본 신유담/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소후닷컴)이 지난 28일 국내에서도 전격공개 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고품격 짝사랑’은 케이블 VOD, 네이버 N스토어, 곰티비, 티빙, 웹하드, 씨네폭스, 맥스무비 등 다수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동시 공개되는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까도남 세훈(정일우 분)이 거지를 연상시키는 코믹 스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세훈은 온몸이 땀 범벅이 된 채 산에서 길을 잃고 멘붕에 빠진 모습. 특히 까도남의 자태는 어디로 사라지고 머리에 나뭇잎을 붙인 거지꼴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세훈은 호텔인양 흙 바닥에서 잠이 들어 안타까움마저 자아내고 있다.

본 장면은 강원도 산속에서 촬영된 것으로 정일우는 자신의 몸을 아낌없이 내던지며 코믹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정일우는 거지꼴이 된 세훈에 완벽히 빙의해 길을 잃고 분노하는 연기부터 구슬프게 눈물짓는 연기까지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고품격 짝사랑’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정일우가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자진해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 등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줘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힌 뒤 “정일우의 다양한 매력이 총망라될 ‘고품격 짝사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일우와 진세연의 코믹 달달 케미가 돋보이는 '고품격 짝사랑'은 총 20부작으로 28일 국내 케이블 VOD, 네이버 N스토어, 곰티비, 티빙, 웹하드, 씨네폭스, 맥스무비 외 8개 사이트를 통해 월, 목 매주 2회차씩 오픈 되며, 오늘(31일) 3, 4회가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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