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SNS 제재, 회사 요구에도 ‘마이웨이’…역시 ‘육잘또’

비투비 육성재가 SNS 제재 받던 시절을 떠올렸다.

육성재는 3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데뷔 초에 회사에서 SNS 제재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엽기적인 사진을 갑자기 찍어 올리거나 수박을 머리로 깨는 등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너희는 아직 신인이고 멋있는 느낌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3년 정도 그랬는데 나는 내 갈 길을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육잘또’(육성재 잘생긴 X아이)라 불리기도 하는 육성재. 최근 웹 예능에 도전한 그는 “무대 뒤에서 아이돌의 열정적인 모습이나 20대 청년들이 할 수 있는 도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요즘 세대 아이돌의 특징 같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바로바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