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세 하루카-노민우, 열애설 부인에도 결혼설까지

입력 2020-07-03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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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세 하루카-노민우, 열애설 부인에도 결혼설까지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35)와 한국 배우 노민우(34)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일본 매거진 여성 세븐은 1일 “아야세 하루카와 노민우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본격적인 교제는 노민우가 2018년 7월 제대한 이후”라며 “두 사람은 바쁜 시간을 쪼개가면서 사랑을 키워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야세 하루카의 소속사는 “친구이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노민우의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 관계자 또한 동아닷컴에 “아야세 하루카와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2일에는 결혼설까지 나왔다.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아야세 하루카 측근의 말을 전하며 “지난해 말 무렵부터 ‘아야세 하루카가 도쿄 올림픽 후 결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아야세 하루카는 도쿄 올림픽 스폰서 광고에 출연하는 올림픽 대표 인물이기 때문에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는 사생활 관련 보도가 어렵다. 따라서 올해 초 결혼 소식을 보도하려는 언론이 있었으나 결국 나서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쿄 올림픽 개최가 불투명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관계자는 “아야세 하루카가 올림픽을 기다리지 않고 결혼하거나 약혼을 발표할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1985년생인 아야세 하루카는 1986년생인 노민우보다 1살 연상이다. 2001년 니혼 TV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을 통해 데뷔했으며 국내 팬들에게는 드라마 ‘호타루의 빛’ 시리즈와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유명하다.

2004년 트랙스의 드러머로 데뷔한 노민우는 연기에 도전,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해왔다. 드라마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검법남녀 시즌2’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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