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영정사진 후보”…양희은, 시한부 선고 극복한 사연 ‘뭉클’

입력 2020-07-23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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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영정사진 후보”…양희은, 시한부 선고 극복한 사연 ‘뭉클’

가수 양희은이 과거 암 투병 후 찍은 첫 사진을 공개했다.

양희은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80년대 초반. 암 수술 후 석달 시한부 선고. 그 석달을 넘기고 살아남아 처음으로 화장을 했다”는 글과 함께 흑백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젊은 시절 양희은의 모습이 담겼다.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갸름한 얼굴이 눈길을 끈다.

양희은은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라며 “영정사진 후보”라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 누리꾼은 “병마와 싸운다는 게 엄청 큰 힘이 필요했을텐데 이겨내신 것에 응원합니다. 저도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양희은은 과거 난소암으로 투병 생활을 한 아픔이 있다. 대표곡 ‘하얀 목련’은 투병 시절 시한부 선고를 받고 쓴 곡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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