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보라·조병규, ‘스카이캐슬’ 커플 결별→선후배 사이로 (종합)

입력 2020-08-03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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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연인사이로 발전
바빠진 스케줄 탓에 관계 소원해져
배우 김보라, 조병규가 이별했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김보라, 조병규는 약 1년반만의 열애를 마치고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김보라, 조병규는 지난해 2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종영 직후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열애설의 시작은 ‘스카이 캐슬’ 메이킹 영상 때문이었다.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에서 김보라가 조병규의 손을 어색하게 뿌리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길거리 데이트 현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결국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김보라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김보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보라와 조병규가 좋은 감정을 가지고 2월 초부터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김보라는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한 동료 사이가 됐고 이후 연락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서 2월초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큰 충격을 드린 것 같아 미안하다”며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조병규는 공식입장을 내진 않았지만 여러 방송을 통해 김보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김보라의 근황을 공개하며 “통화보다는 직접 만난다. 보고 싶어서 자주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 휴대전화 등에서 답장이 늦고 확인을 잘 안 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 분은 예외”라며 “퇴근 이후에는 연락에 답하는 것도 귀찮아하지만 그 분이 있으면 귀찮지 않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바빠진 스케줄로 관계는 소원해졌고 자연스레 이별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보라 소속사는 ‘서로 바쁜 스케줄로 소원해졌다.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한편, 조병규는 ‘스카이 캐슬’ 이후 독립 영화, 드라마 ‘스토브리그’ 등 공백기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방영을 앞두고 있다.

김보라는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 시리즈 ‘우주인 조안’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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